창과 방패의 상시 대결: 끊임없는 위협 노출 관리(CTEM)로 서비스 보안 완성하기

안녕하세요! 보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개발자분들 많으시죠? ‘이 정도면 충분히 막았겠지’ 싶다가도, 매일같이 터져 나오는 새로운 보안 사고 소식을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지곤 하잖아요. 저도 현업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거치며 여러분과 똑같은 고민을 했었답니다.

오늘은 단순히 ‘구멍을 메우는’ 수준을 넘어, 2026년 현재 가장 진보된 보안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CTEM(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 해요. 보안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도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면 “아, 이렇게 접근하면 되겠구나!” 하는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1. CTEM, 대체 무엇인가요?

CTEM은 말 그대로 ‘우리 서비스가 외부에 어떻게 노출되어 있고, 어떤 위협을 받을 수 있는지 끊임없이 관리하는 전략’을 의미해요.

전통적인 보안이 1년에 한두 번 큰맘 먹고 받는 ‘종합 건강검진’이었다면, CTEM은 우리가 손목에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와 비슷해요.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활동량을 체크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 미리 신호를 보내주는 것처럼, 우리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24시간 감시하고 관리하는 것이죠.

쉽게 생각해보세요!
우리 집 대문 자물쇠가 튼튼한지 확인하는 것(취약점 점검)도 중요하지만, 혹시 뒷마당 담장이 낮지는 않은지, 창문이 열려 있지는 않은지, 혹은 택배 상자에 적힌 내 개인정보가 밖으로 새 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집 전체의 노출 상태를 상시 확인하는 것이 바로 CTEM의 핵심이랍니다.

2. 왜 지금 CTEM에 주목해야 할까요?

우리가 사는 2026년의 IT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어요. 단순히 서버 한두 대를 지키던 시절은 지났죠.

  • 폭발적인 자산의 증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가 기본이 되면서 관리해야 할 API와 클라우드 리소스가 수만 개로 늘어났어요.
  • 그림자 IT(Shadow IT): 개발 편의를 위해 임시로 생성했다가 잊어버린 테스트 서버나 클라우드 버킷이 공격자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곤 합니다.
  • 지능화된 공격 기술: 이제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사소한 설정 오류(Misconfiguration)를 빛의 속도로 찾아내 공격에 활용해요.

이런 상황에서 예전처럼 “이번 분기 보안 점검 끝났으니 안심이야”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위험해요. 그래서 이제는 ‘지속성’‘가시성’이 보안의 승부처가 된 것이죠.

3. CTEM의 5단계 프로세스: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CTEM은 총 5단계의 순환 과정을 거칩니다. 처음 보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① 범위 설정 (Scoping)

먼저 무엇을 보호할지 정해야 해요. 단순히 “우리 서비스 전체요!”라고 하기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이 멈추면 치명적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계예요.

② 탐색 (Discovery)

우리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자산을 찾아내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가 알고 있는 서버뿐만 아니라, ‘우리도 몰랐던 외부 노출 포인트’까지 찾아내는 거예요. 서브도메인, 공개된 소스코드 저장소, 잘못 설정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③ 우선순위화 (Prioritization)

발견된 수많은 문제점을 다 해결하려면 밤을 새워도 모자라겠죠? 그래서 ‘실제로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은가?’‘공격당했을 때 피해가 큰가?’를 기준으로 순서를 정합니다. 100개의 사소한 버그보다 1개의 치명적인 설정 오류를 먼저 잡는 게 효율적이니까요.

④ 검증 (Validation)

“이 설정 오류를 통해 실제로 해커가 침입할 수 있을까?”를 확인하는 단계예요. 공격자의 관점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우리가 세운 보안 가설이 맞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이죠.

⑤ 실행 (Mobilization)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협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단계입니다. 단순히 “패치하세요”라고 던지는 게 아니라, 개발팀과 운영팀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실질적인 대응을 완료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4. 개발자가 CTEM을 대하는 현명한 자세

“이거 보안팀에서 다 해주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현대 보안의 핵심은 ‘보안의 내재화’에 있습니다. 우리 개발자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보안 사고의 80% 이상을 예방할 수 있거든요.

  • 자산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생성한 인스턴스나 API는 목적을 달성하면 반드시 삭제하는 습관을 지녀주세요.
  • 설정의 코드화(IaC) 활용: 인프라 설정을 수동으로 하지 말고 코드로 관리하면, 설정 오류로 인한 보안 노출을 자동화된 도구로 미리 걸러낼 수 있어요.
  • 공격 표면(Attack Surface) 의식하기: 기능을 개발할 때 “이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는가?”를 한 번만 더 자문해 보세요.

5. 요약 및 결론

보안은 한 번의 성공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여정’과 같아요. 2026년의 복잡한 위협 환경 속에서 우리 서비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CTEM과 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 CTEM은 일회성 점검이 아닌, 24시간 가동되는 지속적인 보안 관리 전략이다.
  • 단순 취약점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 전체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 5단계 프로세스(범위-탐색-우선순위-검증-실행)를 통해 체계적으로 방어한다.
  •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 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된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프로젝트에 가장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범위를 넓혀가다 보면 어느새 누구보다 든든한 방어선을 구축한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안전한 개발 생활을 제가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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